‘울산수협 용가자미 대중국 수출 길 교두보 마련’
‘울산수협 용가자미 대중국 수출 길 교두보 마련’
  • 배석환
  • 승인 2023.01.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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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울산수협·푸광·한국경제문화교육협회 4자 간 양해각서 체결

울산수협은 울산 방어진 용가자미 중국 수출을 위해 울산광역시 동구청과 푸광국제무역유한회사,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 등 4자 간에 ‘울산 동구 수산업 발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울산수협을 비롯해 4자 간 용가자미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투자기업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가 운영하는 업체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실무협의가 진행되며 이뤄지게 됐다.

양해각서에는 동구청은 행정기관으로서 푸광국제무역유한회사와 울산수협 간에 원활한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과 푸광국제무역유한회사는 울산수협과 수산물 구매 및 가공, 판매를 통해 공동이익을 실현하는데 앞장서며 울산수협은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더불어 양해각서 체결과 사업의 진전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한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방어진에서 생산되는 용가자미 등 수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판매량도 늘어나 어민들의 안정적 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는 지난 2021년에 4369톤(149억 8600만 원), 2022년 3477톤(143억 1200만 원)의 용가자미를 위판했다. 이는 전국 용가자미 60~70%정도 되는 생산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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