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전국 조합장과 협동조합 발전 방향 모색
수협, 전국 조합장과 협동조합 발전 방향 모색
  • 김병곤
  • 승인 2022.12.28 17:31
  • 호수 6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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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수원서 전국 수협 조합장 간담회 열려
올해 회원조합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임준택 수협 회장, 내년 조합 경영지원 확대할 것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수협 조합장이 새해를 앞두고 수협과 수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협중앙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전국 수협 조합장 협동조합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초 수협 조합장과 신년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신년 하례회는 이번 간담회로 대신해 열리게 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유례없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수협은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왔다”면서도 “특히 올해 회원조합의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경영개선에 힘쓴 조합장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기준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2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를 한 달 앞둔 상태에서 2021년 당기순이익 1,615억 원을 600억 원 가량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수협 임직원이 이뤄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내년 중앙회도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해 제대로 지원하고 뒷받침하도록 조직을 탈바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방향 설명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관련 교육 △선거법 관련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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