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8일과 9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2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2 한국감사인대회에서는 ‘위기의 시대, 올바른 곳을 향하여(A Time of Crisis, Sailing to the Right Thing, the Right Direction)’란 주제로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준법감시 등에 공이 큰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협중앙회는 대외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감사전략 수립,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컨설팅 감사 확대 등을 통해 사고예방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에서도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실에서는 매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산하 19개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직복부 관리계획 수립 및 추진의 적절성, 부정부패요인 발본 노력, 정책성과 창출 지원 노력 등의 복무관리 업무를 평가한다.

김규옥 수협 감사위원장은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내부감사 활동을 통해 근무기강 확립과 사고예방은 물론 경영개선에도 기여한 노력의 결실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협중앙회가 어업인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감사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