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리 수산물 많이 사랑해주세요’
  • 배석환
  • 승인 2022.11.09 17:43
  • 호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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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명 다녀간 ‘수산대축제’ 엄지척!

축제의 계절 가을. 전국 여러 곳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 중 수산물축제는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은 물로 맛있게 즐길 수 있기에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수산물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노량진수산시장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수협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수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수협노량진수산(주)이 주관했으며 ‘우리바다 수협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전국 수협 회원조합·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해 회원조합 판매부스 22개, 노량진수산시장 상우회 판매부스 7곳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했으며 수협중앙회 역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오징어·고등어·굴비·갈치 국민 수산물 4종을 각각 만원에 할인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수협방송은 많은 시민들이 엄지척을 해주셨던 행사장의 분위기를 수산물 홍보 요정(개그우먼 박은영)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영상에서는 수협 회원조합이 준비한 수산물직거래장터 부스를 소개하며 조합별 대표 수산물을 자세히 소개했다. 

△눈이 침침한 분이나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 ‘고창풍천장어’ △낚시로 하나씩 잡아올려 은빛 비늘이 살아있는 ‘제주 은갈치’ △비린내를 싫어해 수산물을 꺼려하는 이들에게 좋은 ‘박대’ △제철 맞은 굴 등 다양한 수산물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축제를 찾아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3년 만에 다시 노량진수산시장 축제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가을에 가장 맛있는 전어구이를 먹으니 맛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다” 등 메인무대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250여 개의 테이블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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