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해외시장 ‘개척’
수협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해외시장 ‘개척’
  • 조현미
  • 승인 2022.11.02 18:12
  • 호수 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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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산 박람회서 수협 자체 개발 신제품 전시
12개 부스 개설… 관람객에 국산 수산물 우수성 홍보
해외 100개사 초청 무역상담회 열고 판로 확대 지원

수협이 지난 2일 개막한 국내 최대 수산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나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는 22개국, 39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950개 부스 규모로 국내외 수산 바이어·전문가·유통업자들의 열띤 비즈니스 교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기간 수협은 △전시행사 △교역행사 △부대행사에 12개 부스를 개설하고 자체 개발 신제품과 함께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오후 개막식에 참석한 뒤 박람회 부스를 돌아보고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수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무역지원센터 10개소에서 선정한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80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수출 판로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참가가 어려운 국가의 경에는 온라인 상담도 진행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위해 1:1 매칭 상담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수협은 쿡하면뚝딱 브랜드의 어묵크로켓, 어묵떡볶이, 프리미엄 어묵, 한끼오징어를 비롯해 바다애찬 이름을 단 오징어젓, 낙지젓, 제주은갈치 등 총 36종의 제품과 해외 수출상품 29종도 전시해 국내외 수출입업체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어촌관광 홍보책자’를 무료로 배부하고 수산물에 대한 상식 퀴즈 이벤트를 벌이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3년 처음으로 시작한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14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유망전시회로 선정될 만큼 수산 관련 국내외 주요 단체들이 참가하며 신제품·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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