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지난 7월 항암치료 3종까지 확실하게 보장하는 암보험을 선보였다. ‘Sh암레디(I’m ready)암공제2207’은 진단비부터 수술비, 입원비, 항암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안전성이 입증돼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는 최신 암 치료 방법 세 가지를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어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Sh다이렉트골프공제’도 지난 3월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Sh암레디암공제와 Sh다이렉트골프공제를 소개한다.

◆ Sh암레디암공제
무배당 Sh암레디(I’m ready)암공제2207는 암 진단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보장하는 보험이다. 진단비부터 수술비, 입원비, 항암치료비를 보장하며 최신 항암치료 보장 특약을 제외하면 비갱신형, 세만기 형태로 최대 100세까지 공제료 변동 없이 암 진단뿐 아니라 암 치료 시 수술비와 입원 일당 치료비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보장사항은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 가입단위 100만 원을 기준으로 1000~5000만 원(1년 미만 시 50% 지급)을 지급한다. 기타피부암과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갑상선암 진단 확정시에는 공제가입금액 1000만 원을 기준으로 각각 최초 1회 한해, 200만 원(1년 미만 시 50% 지급)을 보장받고 공제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 경우 받는 만기환급금은 적립부분 적립금액에 맞춰 지급된다. 

특히 선택 특약 가운데 최신 항암치료 3종을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사항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상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 모두를 공격하는 기존 항암 치료와 달리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하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다.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세분화해 방사선이 조사되는 세기를 각각 다르게 조절하는 치료로 정상조직이 받는 방사선을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는 암세포에 닿은 이후 방사선이 급격히 사라지는 양성자빔을 암세포에게만 직접 발사해 암 조직 주위의 정상조직은 방사선에 거의 노출되지 않는 치료 방법이다.

이 세 가지 치료법은 정상 세포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인 반면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신상품 Sh암레디암공제2207는 이 같은 고액 최신치료를 보장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이밖에 선택 특약은 △고액암진단특약 △암수술특약 △항암방사선치료특약△항암약물치료특약 △암직접치료(요양병원제외)입원특약 △암요양병원입원특약 등이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암은 매년 20여만 명이 잔단 받는 두려운 질병이지만 최근 다양한 조기 진단 검사와 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생존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공제료로 암 치료 단계별로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무배당 Sh암레디(I’m ready)암공제 상품으로 경제적 부담없이 치료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Sh다이렉트골프공제
눈길을 끄는 ‘Sh다이렉트골프공제’는 지난 3월 출시됐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크게 늘어난 골프인구를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골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한다. 골프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 골프 중 배상책임 보장은 최대 2000만 원(자기부담금 2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공제 기간 중 1회에 한해 홀인원 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성별, 연령(만 15~80세)에 관계없이 공제료는 동일하며 일시납으로 공제기간 1년은 4만 2000원, 2년 8만 2000원, 3년 12만 원이다.

Sh암레디암공제와 Sh다이렉트골프공제 등 다양한 수협 공제상품 가입 문의는 가까운 수협을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전국 공통 1588-4119)를 통해 알 수 있다.

조현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