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서 ‘여성어업인 지위와 복지 향상’ 언급
수협과 해수부가 개최한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전국 500여 명의 여성어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어업·어촌, 앞장서는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전국 여성어업인들이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을 축하하는 깃발을 흔들며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사와 환영사가 진행됐고 여성어업인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여성어업인 12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 수협중앙회 표창도 12명에게 전달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여성어업인의 날 제정은 날로 중요해지는 여성어업인의 지위와 복지 향상에 있어서 커다란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도 “앞으로 여성어업인을 위한 특화건강검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여성어업인이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은 정부가 수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0일을 ‘여성어업인의 날’로 지정하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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