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와 해초류는 생김새와 서식지 모두 비슷해 우리가 주로 혼용해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종이다. 이번주 수협블로그에서는 이 둘의 차이점과 특징을 소개했다.
먼저 해조류는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를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조류는 꽃을 피우지 않는 은화식물로 물속에 살면서 엽록소로 동화 작용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 꽃을 피우지 않고 물속에 살며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라고 보면 된다.
다음으로 해초류는 해양에 사는 꽃을 피우는 식물인 현화식물의 일종이다. 해초류는 줄기가 뿌리처럼 퇴적물 속에 있기 때문에 줄기는 보이지 않고 줄기가 바깥으로 나온 잎만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해조류와 해초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바로 ‘번식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조류의 경우 포자에 의해 번식해 뿌리와 줄기, 잎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고 전체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해초류는 육상식물과 같이 꽃을 피우고 씨앗을 통해 발아하기 때문에 뿌리, 줄기, 잎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푸른생선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치매는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오메가3가 많은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등푸른생선의 종류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전어 등이 있다.
특히 등푸른생선에 많은 DHA와 EPA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 노화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건 물론 노인성 치매 예방, 알레르기 개선,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도 여럿 보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