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500호 영업점 보령수협 남당항지점 개점
수협, 어촌지역 주민들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수협, 어촌지역 주민들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500번째 영업점 개점을 계기로 어업인들이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지원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보령수협 남당항지점에서 열린 상호금융 500호 영업점 개점식에 어촌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수협 조합장, 보령수협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호 영업점 현판식도 진행됐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홍성군 어업인의 오랜 숙원인 수협 영업점이 개설돼 수협에 감사드리며 홍성군 어업인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도 “우리 군 어업인의 금융편의가 크게 개선되도록 남당항지점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수협 상호금융은 1974년 6월 제주시수협과 한림수협에서 최초로 영업점을 개설한 이래 48년 만에 신설한 500번째 영업점이다. 500호 영업점인 남당항지점은 그간 충남 홍성군 어업인들은 인근에 수협 영업점이 없어 금융거래를 위해 보령시까지 원거리를 왕래하며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점포 신설로 어업인의 금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수협은 지역 어업인들이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점포수를 늘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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