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선원노련, 외국인선원 총 도입규모 노·사 합의 체결
수협·선원노련, 외국인선원 총 도입규모 노·사 합의 체결
  • 조현미
  • 승인 2022.08.17 17:58
  • 호수 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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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증원…선원인력난 해소에 기여

수협중앙회(대표이사 홍진근)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태길, 선원노련)은 지난 16일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노사합의서에서는 △외국인선원 총 도입규모 1200명 증원(현행 1만 8300명 → 1만 9500명) △12명 이상 승선 근해자망 어업에 한해 외국인선원 고용인원을 6명에서 7명으로 증원(1년간 시범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합의 내용은 해양수산부에서 적정성 검토 후, 법무부에서 최종 수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선원 도입규모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수산물 소비침체와 외국인선원 인력 부족으로 정상적인 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어가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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