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협종묘(주), 대하 2400만 마리

보령수협 자회사 보령수협종묘(주)는 지난달 27일 미래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보령시 남포면 죽도 해상 일원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보령시, 보령수협, 어촌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하(치하) 24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오천면 외연도 지선에서 실시한 해삼 16만 마리 방류사업에 이은 두 번째 방류로 발전용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와 연료전지 고온수 재활용설비를 이용한 폐열을 활용, 연료비를 절감하고 대하(모하)를 입식해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성장시킨 종묘배양사업이다.
이번 방류사업은 수산종묘배양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보령 민관공동 컨소시엄(보령시-보령수협-보령발전본부)을 구성해 보령수협종묘(주)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수산종묘배양사업을 전문화하고 2017년부터 보령시 인근 해역에 어족자원을 다양화하고 어업인소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모범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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