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보여주는 남다른 자식사랑
물고기가 보여주는 남다른 자식사랑
  • 배석환
  • 승인 2022.07.27 18:26
  • 호수 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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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사랑은 끝이 없다. 이런 무한한 부모의 사랑은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물고기도 보여준다고 한다. 이번 수협블로그에서는 자식 사랑이 극진한 아빠 물고기의 육아 스토리를 소개했다.
쥐노래미는 산란기가 되면 몸의 색을 황금색으로 바뀌는데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천적들의 시선을 알이 아닌 자신에게 향하도록 해 알을 보호한다. 특히 쥐노래미의 알을 노리는 문어, 불가사리, 성게를 밤낮없이 경계하고 근처에 접근하면 물어서 산란지와 먼 쪽으로 내다 버리고 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지느러미로 부채질을 하는 등 알이 부화할 때까지 쉼 없는 육아를 한다. 
다음으로 해마는 암컷이 낳은 알을 수컷의 배(육아낭)에 담아 약 한 달간 품으며 치어로 부화시키는데 이 덕분에 해마의 치어들은 안전하게 독립할 수 있다.
줄도화돔은 암컷이 낳은 알을 입에 담는다. 해마와 마찬가지로 치어들이 바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입안에 머금어 키워낸다 이 때문에 줄도화돔은 산소를 공급하는 때 외에는 입을 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한 채 알을 지켜낸다. 그래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수컷들은 치어들이 부화하고 나면 점점 쇠약해지다 죽기도 한다. 
이와 함께 수협 인스타그램에서는 릴스를 통해 참전복회 손질법과 간편 물회를 소개해 업로드 3일 만에 조회 수 5000회를 기록했다. 이전에도 10초 만에 하는 갑오징어 간단 손질법과 여름 제철 수산물 갯장어를 소개하는 등 수협 인스타그램에서는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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