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회원조합 리스크관리 담당자 총 83명을 대상으로 ‘新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스템 전산 실습과 함께 △리스크관리 이론 및 실무 △감독 당국의 유동성비율 규제 도입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 등 리스크관리 담당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업무 현안 등이 설명됐다.
특히 수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본 적정성 판단, 한도 관리, 위기상황 관리 등 신용리스크 관리 실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수협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비대면 콘텐츠 개발 △권역별 현장 지도 △리스크관리 체제 평가 △유동성 위기단계 관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스크관리 업무 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新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은 최근 2~3년간 회원조합 상호금융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잠재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 마련에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협 리스크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용리스크 관리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만큼 회원조합의 리스크관리 체계 확립과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