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수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8일 경상북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여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수협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브랜드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공동 박람회로 2018년 제1회 대구를 시작으로 2019년 대전, 2021년 광주를 거쳐 이번 4회는 경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8~1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임 회장은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인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또한 소속돼 있는 회원기관들과 협동조합 협력의 가치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전세계에 한국의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출범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에는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1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수협은 전시관 내에 수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묵떡볶이 △어묵크로켓 △대왕오징어탕수 등 수협에서 직접 개발한 수산 가공식품과 △바다애찬 △쿡하면뚝딱 등 대표적인 수협 브랜드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