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모두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
어업인 모두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
  • 조현미
  • 승인 2022.07.13 18:29
  • 호수 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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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어선 사고 예방 대어업인 안전 메시지 전달
조업정보알리미 앱과 문자 메시지 통해 전국 어업인에 전송
지난해 7월 신설된 창원어선안전조업국 상황실 전경
지난해 7월 신설된 창원어선안전조업국 상황실 전경

“어업인 여러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1일 전국 어업인에게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조업 중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어선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조업 중 안전사고가 급증하자 어업인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어선 사고예방 대어업인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메시지에서 임 회장은 “최근 전국에서 어업인들이 안타깝게 희생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위험 예방과 사고 방지를 위해 임 회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위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생활화 할 것 △자신의 생명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어선 승선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할 것 △신속한 구조를 위해 통신기 및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상시작동하고 사고발생 시 비상버튼을 누를 것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무리한 항해와 조업을 삼갈 것 등 4가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 바다를 지켜주시는 크나큰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만선의 기쁨과 함께 안전하게 귀환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수협은 어업인 관련 간담회 또는 교육 시 이번 안전 메시지를 어업인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어선·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375건으로 2020년 상반기 354건, 2021년 36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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