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열고 수경원 회장 직속으로 위상 강화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이 수산업과 어업인을 위한 수산계의 대표 ‘조사연구 조직’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협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수산경제연구원을 현재 대표이사 소관에서 회장 직속으로 위상을 격상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경원은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함께 회원조합과 어업인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업무를 확대하고 수산관련 외부 연구용역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수산경제연구원은 1995년 설립됐다. 그동안 수경원은 중앙회, 회원조합을 지원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논리개발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업부서와 조합에 실무자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등 정부 유관기관에서 정책 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어업경영 합리화를 위한 어업경영조사(국가승인통계 제307001호), 어업경영자금소요액조사(국가승인통계 제307002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수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일·한중·한러 어업협력, ICA 수산위원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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