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같이 PLUS! ‘조합’ 가치 PLUS!
‘자본’ 같이 PLUS! ‘조합’ 가치 PLUS!
  • 김병곤
  • 승인 2022.06.29 19:25
  • 호수 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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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 본격화
6998억 원 순증, 2조 4195억 원 달성 목표
자기 자본증대 실적 우수조합 포상금 수여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을 추진한다.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은 오는 1일부터 오는 2024년 말까지 펼쳐진다. 수협은 회원조합의 자기자본 증대를 통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사기관에 대비해 낮은 순자본비율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기간 동안 6998억 원을 순증 시켜 오는 2024년 말에는 자기자본 2조 4195억 원 달성이 목표다. 이에  따라 조합별로 목표를 설정했다. 
모든 경영체는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자기 자본조달이 필수적이다. 협동조합 역시 본질적으로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자본이 필요하다. 협동조합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면서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협은 자기자본 증대 운동과 관련 ‘자본’ 같이 PLUS! ‘조합’ 가치 PLUS!를  슬로건으로 회원조합 자본금 증대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번 슬로건은 모든 조합의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다함께 자본 증대운동을 통해 회원조합의 가치를 올리고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이 자기자본 증대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조합의 재무건정성 유지를 위해서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 비율이 계속적으로 상승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조합 비중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수협 회원조합의 경우 타기관 대비 순자본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는 91개 회원조합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말까지 회원조합 자기 자본증대 운동을 통해 6998억 원의 총자본 순증으로 총 2조 4195억 원의 자기 자본을 달성해 더 강한 수협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본구조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차별화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동안 수협중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제1차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을 추진했다. 모든 조합들의 노력 결과 목표대비 93%에 달하는 5900억 원의 자본 순증으로 회원조합 총자본 1조 291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9년 5월1일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제 2차 자기자본 증대 운동을 펼쳐 목표 대비 57.7%인 4280억 원을 순증해 총 1조 7197억 원을 기록했다. 
수협은 회원조합 자본성장에 따른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중앙회는 계속적으로 매년 결산결과와 자기자본증대 실적 우수조합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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