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매장 쾌적한 환경 수산물 구입은 ‘강서수산시장’
넓은 매장 쾌적한 환경 수산물 구입은 ‘강서수산시장’
  • 배석환
  • 승인 2022.06.22 20:19
  • 호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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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까지 주차 무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산지에서 당일 직접 어획한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대표적으로 노량진수산시장과 수협중앙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권역별 수산물공판장이 있다.
이중 강서수산시장(강서공판장)은 서울 서부권 수산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1층은 직판매장과 수산물 경매장이 위치해있고 2층은 수협 바다마트,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수협방송에서는 수협을 알려드림 코너를 통해 강서수산시장에서 제철 수산물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과 싱싱한 수산물을 고르는 방법 등 강서수산시장을 200%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강서수산시장은 차량 600여 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평일에는 15분까지 무료, 2시간 안에는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까지는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이용도 수월하지만 지하철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농산물도매시장과 같은 부지내 위치하기 때문에 사전에 입구 위치를 알고 있어야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수산물 시장은 활어를 담아 놓은 수조와 선어를 진열해 놓은 가판대 등이 소비자들의 동선을 방해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강서수산시장은 각 매장이 넓고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없어 쾌적한 환경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싱싱한 수산물을 구별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소라의 경우 수조안에 한꺼번에 있기 때문에 다 살아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들어서 찔러보면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고 한다. 숭어의 경우는 외관으로 보이는 비늘이 떨어지지 않고 살이 통통해야 갓 잡은 숭어라 할 수 있다. 또한 꽃게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골라 배쪽을 살펴봐야 한다. 배꼽 부분이 붉은색이어야 하며 암꽃게의 경우 옆구리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알이 꽉 차 있는 좋은 꽃게다. 
수산물 판매점에서 원하는 수산물을 구입 후 2층으로 올라가면 수산물을 요리해 주는 식당들이 있다. 집에가서 요리를 해먹어도 되지만 수산물 요리는 손이 많이 가고 어렵기도 하기 때문에 2층 식당들을 활용해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강서공판장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의거 서울시 승인을 얻어 1999년 3월에 개설됐다. 시장관리와 운영을 직접 담당하고 있고 수산물 상장을 통해 경매 및 정가·수의매매로 산지와 소비지 지표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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