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생존권 사수 ‘先대책 수립·後 가입’ 촉구
어업인 생존권 사수 ‘先대책 수립·後 가입’ 촉구
  • 김병곤
  • 승인 2022.06.02 19:19
  • 호수 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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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 어업인, CPTPP 가입 저지 합동 기자회견

여수수협은 지난달 26일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입저지를 위한 여수공동행동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수시청 정문 입구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은 6월 지방선거 여수지역 후보자들과 어업인대표와 수산업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렇다 할 수산업의 보호대책 없이 추진되고 있는 CPTPP 가입에 결사반대하는 여수지역 어업인의 뜻을 명확히 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어족자원 고갈 등 생업의 터전인 바다를 밑천삼아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선대책 수립·후 가입을 촉구했다.

김상문 조합장은 “CPTPP는 경제성장이라는 탈을 뒤집어쓴 농어업인 말살 정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농어업인의 편에 서서 철저하게 국민들을 속이며 대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을 대신해 국민들게 CPTPP의 부당성을 알린다”며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사수와 나아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여수지역 지방선거 후보자와 농어업인, 시민단체와 함께 반드시 CPTPP 협정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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