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고령 어업인 건강 제고 다양한 지원 ‘눈길’
수협재단, 고령 어업인 건강 제고 다양한 지원 ‘눈길’
  • 조현미
  • 승인 2022.06.02 18:25
  • 호수 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기살균기·청정기 및 냉·난방기 200여 곳 지원

수협재단이 올해 ‘공기살균기·청정기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유해 공기에 취약한 고령 어업인들의 건강 제고를 위해서다. 

대상은 전국 어촌계와 어업인 공동시설이며 59개 조합, 공기살균기 129개소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협재단은 ‘냉난방 기구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촌계 사무실, 작업장, 마을회관 등 어촌계와 어업인 공동시설에 에어컨 또는 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고령어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회원조합 47개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관내 어촌계와 어업인 공동시설 총 115개소, 47개 조합을 지원대상지로 선정했다.선정기준은 공동시설 소재지의 고령인구 비율,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선정된 지원대상지에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날로 고령화돼 가는 어업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어업인들을 위한 혜택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까지 잘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