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신입직원과 함께 하는 우리바다 clean up!
수협, 신입직원과 함께 하는 우리바다 clean up!
  • 조현미
  • 승인 2022.05.25 17:49
  • 호수 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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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바다의 가치 인식·보전의식 함양
2019년 코로나19 확산 전, 인천 용유도 해안가 정화 활동 모습
2019년 코로나19 확산 전, 인천 용유도 해안가 정화 활동 모습

수협이 26일 인천에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펼친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며 바다의 가치를 인식하고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날 정화 활동에는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2022년 수협 신입직원들과 수협 바다환경감시단이 참석한다.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 환경오염 예방의 이유를 가장 먼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바다의 의미, 수협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게 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이날 인천 을왕리 어촌계해변을 따라 500m 구역의 해안가 쓰레기를 치운다. 또 해양 오염에 따른 바다 생태계의 영향과 수산물 변화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수협은 해양쓰레기 ZERO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수산부(2020년)에 따르면 현재 해양쓰레기 현존량은 총 14만 8000톤이며 최근 3년 연평균 발생량 11만 6000톤 대비 수거량은 8만 9000톤에 불과하다. 매년 다량의 미수거 침적 쓰레기 발생으로 어선안전조업 위협과 유령어업 등 피해 초래 비용은 연간 37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 올해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신입직원·회원조합과 해안쓰레기 수거활동 △바다환경감시단 해양정화활동 △지자체·시민사회단체와 바다 환경 보전캠페인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진근 수협 대표이사는 “이번 정화 활동에 수협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협은 대·내외 유관 기관과 연대한 바다환경보전활동 전개를 통해 해양쓰레기 ZERO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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