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위험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 구조
수협, 위험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 구조
  • 조현미
  • 승인 2022.05.18 17:13
  • 호수 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 선박서 승선원 전원 구조한 ‘이영철 선장’에 표창장

수협 여수어선안전조업국은 지난 10일 이영철(66세) 선장에게 ‘인명구조 유공 어업인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영철 해진호(여수선적, 연안자망 9.77톤) 선장은 지난 2월 18일 11시경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침수사고가 발생하자 사고현장으로 즉시 이동해 승선원 2명 전원을 구조했다.

수협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어업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어선들의 자발적 구조 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한 어업인에게 수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영철 선장은 “어업인 누구라도 사고를 접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행동했을 것”이라며 “다음에도 이와 같은 사고를 인지하게 되면 또다시 구조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명호경 여수어선안전조업국장은 “급박한 사고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구조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