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디지털 전환’ 앞장 대응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디지털 전환’ 앞장 대응
  • 조현미
  • 승인 2022.05.11 18:13
  • 호수 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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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안전관리 강화 등 어선안전국 운영 개선방안 논의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는 지난 3~4일 어선안전국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국 20개 어선안전조업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디지털통신(VHF-DSC, D-MF/HF, e-Nav) 구현에 적합한 조직 인력 재배치 방안을 논의했다.

어선안전국장, 직원 등 44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협의 ‘어선안전국 및 디지털 통신망 운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업무량과 디지털 통신환경을 반영한 안전조업국의 인력, 조직재편 등 효율적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분임토의에서는 인명사고를 줄이는 ‘최적의 디지털 통신망 운영’을 통한 원거리 출어선의 조난어선 구조지원, 접경 수역 월선·침범 예방을 위해 본부 종합상황실에 어선 위치 모니터링 요원을 집중하고 지방 운영국(보령, 포항, 부산)과 관리국(목포, 제주)을 중심으로 시스템 운영은 물론, 어선단말기와 통신 시설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어선안전조업본부는 올해 강릉·동해·속초 등 강원권 안전조업국의 디지털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해양수산부와 함께 음성통신 중심의 어선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어선위치발신장치를 통한 어선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선제적으로 전환해 더욱 효율적이고 선전화된 디지털통신망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수협 부대표는 “어선 통신의 품질 확보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방안에 대해 수협과 어선안전조업국이 충분한 토론과 사전 준비를 통해 어업통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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