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예측 모형 개선과 경영관리 업무체계 확립
부실예측 모형 개선과 경영관리 업무체계 확립
  • 조현미
  • 승인 2022.05.11 18:11
  • 호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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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중간보고…부실예방과 사후관리 추진

수협은 지난 10일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성 수협 부대표를 비롯한 TF팀원과 용역수행 업체로 선정된 삼정회계법인 관계자 등 약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수협중앙회의 회원조합 경영관리 업무는 부실조합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지난해 8월 수협구조개선법 개정으로 회원조합의 사전 부실예방과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에 수협은 분산데이터 통합관리와 전산화를 통해 회원조합 경영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상태 점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부실예측모형 분석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예측력 증대 모형 개선 △ 기존의 엑셀·워드 기반으로 관리돼 온 업무의 전산화 및 분산데이터 통합관리 △사용자 편의를 제고한 화면기능 개선 등에 논의가 진행됐다.

수협은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과 의견을 반영해 회원조합의 부실예측모형 개선, 종합적인 회원조합 경영관리 업무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시스템을 오픈하고 안정화와 테스트를 거친 후 하반기 중 회원조합 업무에 적용하며 이와 동시에 관련 규정 등 개정추진을 통해 회원조합의 사전 부실예방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성 수협 부대표는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회원조합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개선된 평가체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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