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 미래수익 창출 방안 논의
수협,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 미래수익 창출 방안 논의
  • 조현미
  • 승인 2022.05.04 19:19
  • 호수 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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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고객과 함께 성장의지 다져
경영종합평가·연체감축캠페인 등 실적 우수조합 30여곳 시상

수협이 지난달 26일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를 열어 디지털금융 활성화 전략 등 미래 수익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시상식을 통해 우수조합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회의는 수협의 유연하고 역동적인 바다와 같은 모습을 표현한 무용단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한 비전 영상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 ‘고객을 봄 미래를 봄 Smart & high 2022’을 선포하며 똑똑한(Smart) 디지털 혁신과 높은(High) 실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열린 우수조합 시상식에서는 예금달성탑, 연체감축캠페인, 경영종합평가 등 부문별로 상호금융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30여개 조합이 수상했다.

부문별로는 2021년도 연체감축 캠페인 부문에서 창원서부수협 등 16개 조합이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고 2022년도 1분기 예금달성탑 부문에서 완도금일수협 등 2개 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상호금융 사업 전반의 성과를 평가하는 2021년 경영종합평가 부문에서는 각 그룹에서 냉동냉장수협, 영광군수협, 강릉시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이 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총 15개 조합이 수상했다. 그 중에서도 냉동냉장수협은 경영대상 6회,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은 경영대상 4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후에는 올해 상호금융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과제로 △고객과 함께 하는 상호금융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안정적 지속 성장을 위한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예금과 대출 모두에서 비대면 채널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회원조합의 젊은 직원들을 ‘디지털 리더’로 육성해 일선 영업점의 디지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비대면 예적금 특판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및 연체관리 강화 △가계대출 총량한도 규제 준수 △개인사업자 및 공동대출 편중리스크 관리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등 비이자수익 활성화 등 현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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