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 배석환
  • 승인 2022.04.20 19:34
  • 호수 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럭 채취?

거제 바다에 봄이 찾아오면 갯벌 속에 숨어있던 우럭이 모습을 드러낸다. 

생선으로 알고 있는 우럭이 갯벌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 의아하지만 

본래 표준명 우럭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조개를 가리킨다. 

생선 조피볼락을 우럭이라 부르는 것이 대중화 돼 

본래 이름을 빼앗겨 버리고 우럭조개라 불리고 있다. 

껍질에 비해 먹을 것이 부실한 다른 조개류와 달리 커다란 크기는 물론 살집이 꽉차 있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회로 먹거나 샤브샤브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