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채취?
거제 바다에 봄이 찾아오면 갯벌 속에 숨어있던 우럭이 모습을 드러낸다.
생선으로 알고 있는 우럭이 갯벌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 의아하지만
본래 표준명 우럭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조개를 가리킨다.
생선 조피볼락을 우럭이라 부르는 것이 대중화 돼
본래 이름을 빼앗겨 버리고 우럭조개라 불리고 있다.
껍질에 비해 먹을 것이 부실한 다른 조개류와 달리 커다란 크기는 물론 살집이 꽉차 있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회로 먹거나 샤브샤브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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