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방송 자료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수 있다”
“수협방송 자료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수 있다”
  • 배석환
  • 승인 2022.04.20 19:29
  • 호수 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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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FBS 촬영 영상자료 데이터 구축 완료
총 8923개 영상자료…1년 평균 308회 촬영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는 것을 기록이라 한다. 벽화나 활자로 된 모든 것들이 기록이며 현대 사회에서는 영상으로 기록을 남긴다. 기록은 그 자체로 값진 의미를 가진다.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수협방송(FBS)이 지난 30여 년간 촬영한 영상자료 역시 어업인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과 수협이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이에 어업in수산은 수협방송이 기록·보관 중인 영상자료를 소개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수협의 역사를 쉽고 간편하게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협은 내년 개국 30년을 맞는 수산전문채널 FBS(수협방송)에서 기록 ·보관 중인 영상자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그동안 촬영한 영상자료 8943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수협의 발자취를 담은 12만여 점의 사진자료 등을 2018년 디지털화한 것에 이어 수협방송 영상자료까지 데이터화 하면서 수협의 모든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사무소 및 회원조합에서 영상자료 요청시 원활한 자료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대외 언론사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정리한 영상자료는 FBS가 개국한 1993년부터 2021년까지 수협 및 수산업 관련 행사 등을 촬영한 것으로 촬영일, 촬영내용(행사명) 키워드를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목록화시켰다. 총 8923개 촬영건을 데이터화 했으며 이는 1년간 촬영한 건수로 따지면 수협방송이 연평균 308회를 촬영한 규모다. 

수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촬영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자료 최신화를 꾀할 예정이며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수급해온 수산관련 과거 영상자료 또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FBS는 수협 및 수산업관련 대내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수산전문 방송으로 1993년 11월 18일 방송을 시작했다. 전국의 수협은행 영업점과 위·공판장 등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수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 수협 창립 60주년 기념 - 사진으로 보는 수협

▲ 수협사옥 변천사

수협은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962년 4월 1일 발족됐다. 

86개의 지구별 수협과 11개 업종별 수협, 제조업 수협 2개를 포함 총 99개의 회원조합과 중앙회로 구성돼 명동 사옥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어업인 지원을 위한 제반여건 조성에 힘썼다. 

이 후 6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산물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며 신문로 사옥(1966년), 경운동 사옥(1970년)을 거쳐 현재 잠실 사옥(1993년)으로 옮기며 130만 수산인과 함께 굴곡의 세월을 함께 헤쳐나갔다.

명동 사옥-1962년 4월 2일 명동 사옥에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신문로 사옥-1966년 구 경기여고 입구에 위치한 화신백화점 소유 목조 2층 건물을 매입해 이전


경운동 사옥-1970년 8월 재단법인 천도교유지재단 소유 수운회관으로 이전 

잠실 사옥-1984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부지확보, 1990년 12월 착공이후 굴착작업 막바지에 이른 1990년 9월 대홍수로 부지 침수가 발생해 공사 책임자들이 물을 퍼내고 축대를 보강해 공사 진행. 1993년 10월 19일 잠실 사옥 준공

잠실 사옥은 지상 1~2층을 기단부로 하고 그 위에 직사각형 건물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굳건하고 단단한 모습을 표현했다.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건물 중앙은 돛대와 돛대위에 망루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잠실 사옥은 지상 1~2층을 기단부로 하고 그 위에 직사각형 건물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굳건하고 단단한 모습을 표현했다.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건물 중앙은 돛대와 돛대위에 망루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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