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아 마땅한 자랑스러운 ‘수산인’
존경받아 마땅한 자랑스러운 ‘수산인’
  • 조현미
  • 승인 2022.04.06 21:27
  • 호수 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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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한수총 회장 “풍요로운 수산업 새 시대 열어가자”
수산인의 날 기념식 열고 바다와 수산업 가치 제고 의지 다져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풍요롭고 활기찬 수산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은 바다 환경을 보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 3조 원 돌파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국내산 수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홍문표·어기구 국회의원, 전국 수협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 금탑산업훈장 - 권중천 냉동냉장수협 조합장

지난 1993년 희창물산(주)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중동지역 식품 수출 노하우와 시장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에 홍콩, 볼리비아, 네덜란드와 남극(세종기지)에까지 진출했으며 2012년 영국 현지법인 설립, 터키, 대만 2013년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2014년 괌, 쿠웨이트 2015년 필리핀 수산박람회 참여 등 수산물 수출 국가를 확대해왔다.

권 회장 취임 이후 희창물산은 1999년 1000만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에 3000만 달러, 2015년 5000만 달러, 2019년 7000만 달러, 2021년에는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해양대상’도 수상했다.

또 권 회장은 냉동냉장수협 조합장도 역임하며 국내 수산물 유통망 형성에 기여했다. 수산업협동조합의 조합장으로 자율적 협동운동을 몸소 실천하며 수산인의 권익 보호와 냉동냉장업의 경영난 극복, 생산활동 지원, 계통조직 육성, 책임경영제 확립에 크게 기여한 권중천 조합장은 다양한 지도사업을 통해 국내 냉동 냉장업계 종사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냉동냉장수협은 경영실태평가 1등급, 부실예방시스템 등급 정상을 유지했고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대상 6회(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 경영최우수상 1회(2019년)의 수협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일궈냈다. 
 

◆ 은탑산업훈장 - 김덕술 ㈜삼해상사 고문
지난 2009년 전국에 산재해 있는 3개의 김 관련 단체를 독려해 (사)한국김산업연합회를 설립, 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스낵 개발 등으로 2018년 7000만 달러의 김 수출을 달성하는 등 34년간 수산물 수출확대와 김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김을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국제식품규격(CODEX)을 신설하고 김(GIM)을 브랜드화해 세계 수산식품 전시회와 박람회에 홍보하는 등 김 수출 6억 9000여 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수출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식품 분야 중 수출 1위에 올랐다.

◆ 은탑산업훈장 -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

지난 2010년 취임 당시 적자 조합을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2018년부터 경영정상화를 달성했다. 2012년에는 냉동보관시설 건립, 2018년 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지역 김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전국 최초 전복 군급식 사업을 추진을 통해 200개 양식어가 판로를 지원하고 전국 최초 물김 위판장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 김 브랜드 개발, 수산식품거점단지 추진 등 조합의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 동탄산업훈장 - 최용태 ㈜남북수산 대표이사

지난 1975년부터 1990년까지 북태평양 트롤조업어선 선장으로 재직하며 북태평양 명태 어장을 개발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명태를 공급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한러 어업협상 민간대표로 참여해 국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명태를 공급하는데 기여했으며 원양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선원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등 46년간 원양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 산업포장 -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 연합회에 어업기술 전수와 홍보 활동을 해왔다. 특히 매월 바다 환경조성 활동에 참여해 60톤의 폐그물 수거, 어장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어업인 후계인력 육성, 활오징어수조시스템 개발 등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수산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 산업포장 - 박상우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근해안강망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어업질서준수 우수단체로 선정되도록 노력했다. 총어획허용량(TAC) 시범사업과 어업자 자율협약에 참여했고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기여하는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관내 해상에 지속적으로 수산 종자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고갈 해소에도 앞장서 왔다.

◆ 대통령 표창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 △김도형 부경대학교 교수 △김만억 원덕수협 조합장 △김성보 제주시수협 조합장 △김용구 가로림양식 대표 △오세걸 전국새우양식협회장 △이둘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성국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장현호 청석어촌계장 △장광자 성산포수협 비상임이사 △정석균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강원도회장 △정채길 원해수산 대표

◆ 국무총리표창

△강형구 한국김생산 어민연합회장 △김도윤 어업법인 강진자라주식회사 대표 △김두영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팀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 조합장 △김혜준 강원고성군수협 대의원 △라창화 방포수산 영어조합법인 이사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이성배 보령수협 비상임이사 △이재원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원 △이진형 한국어촌어항공단 센터장 △이효구 충청남도 수산자원과 지방해양수산 사무관 △차귀원 경기남부수협 상임이사 △황학봉 전국수산물 중도매인협회 서귀포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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