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위판장 새우젓 올 첫 경매
목포수협, 서남권위판장 새우젓 올 첫 경매
  • 김병곤
  • 승인 2022.03.10 17:17
  • 호수 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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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771드럼에 5억 3800만 원의 위판고 올려

목포수협은 산지 유통기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건립한 서남권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위판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날 첫 경매에는 참새우젓, 북새우젓 등 771드럼이 나와 5억 3800만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이는 작년에 비해 2억 3000여만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목포수협은 국내 최대의 젓 주산지로 새우젓, 강달어젓, 황석어젓, 갈치젓 등을 위판하고 있다. 서남권 위판장은 기존 구위판장에서의 어선 접안시 공간이 부족해 신속한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됐다. 따라서 서남권 새우젓위판장은 더욱 더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위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증축공사를 할 예정이다.

김청룡 조합장은“어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위판마일리지 지급 등 위탁판매 유치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수산관계자들이 찾아오는 위판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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