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녹음 해역 알 없는 성게, 양배추로 양식
갯녹음 해역 알 없는 성게, 양배추로 양식
  • 김병곤
  • 승인 2022.03.10 16:59
  • 호수 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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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게 양식실증 어촌계 시범 양식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해역에 서식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성게를 대상으로 양배추 잎사귀를 활용한 성게 양식 소득화 실증시험을 본격 추진한다.

농수산물인 양배추, 미역, 구멍갈파래 등을 4개월간 급이해 생식소의 발달과 맛 성분 및 색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양배추가 다른 먹이원에 비해 생식소 형성 비중이 자연 상태의 성게와 유사하게 나타나고 양배추 특유의 단맛이 강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해양수산연구원은 성게 양식 먹이원으로 효과가 높은 양배추를 이용한 양식실증을 위해 어촌계 항·포구에 성게의 섭이행동 특성 등을 고려해 고안한 가두리식 양식시설을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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