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대표 ‘새얼굴’선발…인간미 넘친 유튜브 콘텐츠 확대
Sh수협은행 대표 ‘새얼굴’선발…인간미 넘친 유튜브 콘텐츠 확대
  • 김병곤
  • 승인 2022.02.23 18:05
  • 호수 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원 희노애락 담은 꾸밈없는 영상으로 MZ세대와 공감대 형성

수협은행은 지난 22일 2022년 은행내 홍보모델이자 유튜버로 활동할 ‘Sh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홍보 차원이 아닌 재미와 공감 중심의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은행의 새얼굴로 활동하게 될 7명의 Sh크리에이터는 학창시절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홍보대사 활동을 경험했거나 항공사 승무원, 광고회사 기획자, 음반 제작 등의 실무경력을 보유했다.

Sh크리에이터 신경언 행원(경북지역금융본부)은 “수협은행 입행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해외여행 꿀팁을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해 본 경험이 있다”며 “과거 경험을 되살려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나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Sh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은행 내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는 물론 자신만의 특기를 살린 개성있는 영상을 제작해 구독자들과 소통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은행 홍보가 아닌 ‘인간미’ 넘치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기성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MZ세대들과도 꾸밈없이 소통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수협은행 N년차’는 은행원들이 업무 중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희노애락을 소재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은행원이 아니라도 직장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협은행 N년차 영상 댓글창엔 “직장생활 3년차, 내 이야기 같다”, “은행원은 편할 줄 알았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는지 몰랐다” 등 공감과 호평의 댓글이 이어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유튜브는 보수적이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홍보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있다”며 “참신함과 재미, 공감 중심의 콘텐츠를 추구한 결과 구독자가 매년 3~4배씩 늘고 있고 콘텐츠당 조회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협은행은 SNS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이달 초부터 유튜브 쇼츠(Shots)와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 채널에 숏폼 영상을 추가 제작, 업로드하고 있으며 향후 웹툰, 게임형 콘텐츠 등 다양한 소재를 추가해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MZ세대와의 친근감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