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4년간 약 5억 원 투자 예정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경북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과 울릉군 천부 해중전망대에 ‘보이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약 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바다숲’이 조성되면 해당 지역에 방문한 관광객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전망대에서 쉽고 안전하게 바다숲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해양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해 바다숲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동해안 해파랑길 14코스)에 있는 낚시공원으로 관광객이 해안가를 산책하며 쉽게 바다숲을 관찰할 수 있도록 감태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천부 해중전망대는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하며 천연해조(海藻) 군락지 보호·보존과 병행해 울릉도·독도해역 자생해조류인 대황을 활용해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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