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수협 새 조합장에 박성호씨
멸치권현망수협 새 조합장에 박성호씨
  • 김병곤
  • 승인 2022.01.19 20:19
  • 호수 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인 47명 중 24표 얻어 1표차 신승
“어려운 멸치업계의 화합과 위기 극복에 최선”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에 박성호(사진) 세길수산 대표가 당선됐다.

지난 14일 치뤄진 멸치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선거인수 47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24표를 얻은 박성호 후보가 23표를 얻은 최필종 후보를 1표차로 신승했다. 

박성호 당선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멸치 소비 감소에 따른 어가 하락, 어황 부진에 따른 위판고 저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멸치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조합원 모두가 화합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세길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자숙용 건어 혼획 합법화 추진 △감척사업 연속성 유지 및 폐업 위로금 상향 △신용사업 확대로 수익원 다변화 등 10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당선자 임기는 지난달 17일 사퇴한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 20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