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사상 최대 실적 ‘쾌거’
수협 상호금융 사상 최대 실적 ‘쾌거’
  • 조현미
  • 승인 2022.01.12 20:10
  • 호수 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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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순이익 2227억 원 달성…연체율도 창립 이래 최저 수준

수협 상호금융사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양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과 저금리의 장기화 등 열악한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수협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2227억 원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전년과 비교해 66% 이상 크게 신장한 기록이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예탁금은 32조 897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 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26조 8842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16.6%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 대비 예대마진율을 0.06%p 확대하는 등 저원가성 예탁금을 바탕으로 한 예대마진 구조의 개선이 주효한 전략으로 손꼽힌다.

특히 상호금융 건전성 향상에 주력한 결과 2021년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80%p 하락한 1.64%로 수협 창립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비율 또한 2021년말 기준 111%로 전년말 대비 5%p 증가시키는 등 향후 경기변동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단행했다.

아울러 시장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금융상품을 출시해 비대면 예탁금 또한 2021년말 기준 1871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 대비 343% 성장했으며 스마트폰 뱅킹 고객 수는 33만 명을 달성해 전년말 대비 27% 증가했다.

한편 회원조합별 성과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부문에서는 여수수협이 121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기남부수협(119억 원)과 거제수협(117억 원)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예탁금과 상호금융대출금 부문에서는 경기남부수협이 예탁금 1조 6323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4334억 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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