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형선박 대상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해양수산부는 해상추락 사고 발생 시 자력으로 구조가 어려운 ‘나홀로 선박’에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해 주는 시범사업인 ‘나홀로 선박 구명조끼 海줄게요’ 사업을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
승선원 2명 이하인 일반 선박인 ‘나홀로 선박’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선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박 내에서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나 ‘나홀로 선박’은 영세한 개인사업자가 많아 비용상의 문제로 상시 착용할 수 있는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비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나홀로 선박’ 53척을 팽창식 구명조끼 우선 보급대상으로 선정했고 내년 1월까지 100벌의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구명조끼 상시착용과 기본적 안전수칙에 대한 안전교육과 당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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