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보고대상에 ‘충청남도’
올해의 장보고대상에 ‘충청남도’
  • 김병곤
  • 승인 2021.12.15 19:08
  • 호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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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1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개최

제15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는 ‘충청남도’가 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 등 시상자와 수상자가 최소 인원으로 참석했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작년까지 총 70명이 장보고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5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했고 예비심사 및 본 심사, 후보자 공개검증 및 투표를 통해 최종수상자 6인(단체)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충청남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 등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해양환경 행정력을 한 단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남 서천 갯벌을 비롯한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리상은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주)아그네스수산’ 허옥희 대표, 해양수산부장관상은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가 각각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이사부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첨단 해양과학연구선으로 우리나라 대양 연구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산·학·연 공동 연구 수행 지원, 해양과학조사 및 관측 등 해양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특별상인 내일신문 사장상과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에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운시장 정상화에 공헌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양전략과 안보 연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강국 실현에 공헌해 온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하며 국무총리상(1000만 원), 해양수산부장관상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각 500만 원) 등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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