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북극시대, 새로운 협력 모색
다가올 북극시대, 새로운 협력 모색
  • 김병곤
  • 승인 2021.12.08 18:31
  • 호수 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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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021 북극협력주간’ 열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2021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1)’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북극권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기 2016년부터 매년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의 북극활동 성과를 홍보하고 북극권 국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은 50명으로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www.apw-korea.or.kr)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북극협력 2050(The New Arctic Cooperation 2050)’을 주제로 개최되며 △6일(월) 개막식 △7일(화) 정책의 날 △8일(수) 과학기술의 날 △9일(목) 해운의 날 △10일(금) 시민의 날 등 일자별로 분야별 현안을 논의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홍영기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1월 30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극지활동 진흥법’ 제정·시행과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추진 등 성숙한 국내 여건을 기반으로, 2050년까지 북극 거버넌스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북극권 현안 해결 기여 △북극 외교 지평 확대 △지속가능한 북극 발전 동참 △ 북극 활동 기반 마련 등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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