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우리 수산물 해외 마케팅 강화, 현지인 선호 식품 개발 ‘주문’
수협, 우리 수산물 해외 마케팅 강화, 현지인 선호 식품 개발 ‘주문’
  • 김병곤
  • 승인 2021.12.01 17:57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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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해외시장 진출 확대 위한 경제사업 토론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 조합장들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이 지난 18일부터 6일간 미국 현지를 방문하고 우리 수산물 우수성 공략에 이어 후속 조치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우리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경제사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출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주재로 경제상임이사와 경제사업부문 부서장들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와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이슈 등으로 침체된 국내 수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미주시장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검토했다.

특히 미주시장 개척 전략으로 △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mart와 협력을 통한 마케팅 확대 △‘수협 명품 수산물 판촉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수협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강화 △현지에 맞는 신제품 개발 등이 제안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현지인이 선호하는 신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국내 수산업의 위기를 돌파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국내수산물 수출액이 가장 많은 시장이며 현재 수협중앙회에서는 미국서부(LA)와 동부(뉴저지)에 무역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수산물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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