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거문도항, 해양영토 수호 강화
새단장 거문도항, 해양영토 수호 강화
  • 홍보실
  • 승인 2021.11.24 19:23
  • 호수 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 준공

해양수산부는 서남해역 해상의 치안을 강화하고 선박의 피항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서남해역의 영해주권을 수호하고 혹시 모를 해상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거문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경함정과 어업지도선 약 15척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거문도에 전용부두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경함정과 어업지도선이 정박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6년 4월부터 418억 원을 투입해 해경함정과 어업지도선 정박용 부두, 어선 접안시설 등을 조성했고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그 결과 1000톤급 해경함정과 100톤급 지원함정 등 함정 2척과 1600톤급 어업지도선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됐고 배타적 경제수역까지의 출동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된다. 

또한 방파제와 어선 접안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기상 악화 시 총 86척의 어선이 피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불법어선 단속 등 해양영토 관리가 강화되고 인근 해역에서의 안전조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