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 가공식품 경쟁력 확인했다’
‘수협 수산 가공식품 경쟁력 확인했다’
  • 배석환
  • 승인 2021.11.24 19:04
  • 호수 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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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메가쇼 참여 ‘수협 수산물 특집전’ 성료
아귀순살탕수 등 신제품 인기, 수산물 판로개척 청신호

수협중앙회가 직접 제조한 수산 가공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에 참석해 ‘수협 수산물 특집전’을 운영했다. 수협중앙회 3개 부스와 7개 회원조합이 각 1개 부스를 운영해 총 10개 부스에서 수산물 판매는 물론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메가쇼는 일상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질 좋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소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어 및 유통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 간편조리식품 선호도 높아

중앙회는 최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아귀순살탕수, 대왕오징어탕수를 필두로 어묵떡볶이, 녹차품은 고등어, 진공굴비 등을 선보였다. 수산물 특집전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굴비류 제품들이 가정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손질 고등어와 녹차품은 고등어도 비린내가 없고 간편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아귀순살탕수의 인기가 남달랐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넉넉한 양의 달콤 탕수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소스를 부어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다. 주재료는 국산 아귀를 사용했으며 400g 한 봉지에 국산 아귀가 72% 들어 있어 국산 아귀의 담백하고 촉촉한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5만 원 이상 구매고객(1일 한정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두마리 오징어’ 1봉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유튜브에서 ‘The 수협’ 구독을 하면 ‘바다애찬 미역’ 1봉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 굴튀김·통민어살 관심 집중

회원조합은 경기남부수협, 굴수하식수협, 대형선망수협, 보령수협, 서귀포수협, 여수수협, 한림수협 등 7개 조합이 참여했다. 경기남부수협은 마음다해 수협김·곱창김을 선보였으며 굴수하식수협은 굴튀김, 굴 훈제 통조림 등 굴 종류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굴튀김의 경우 즉석에서 기름에 튀겨 관람객들이 시식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맛을 볼 만큼 인기가 높았다. 

보령수협은 추젓, 육젓, 반건조가자미 판매가 많이 이뤄졌고 서귀포수협은 제주 은갈치, 옥돔, 고등어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여수수협은 건멸치와 서대, 통민어살을 판매했는데 젊은 층에서 민어 맛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한림수협은 제주 굴비와 제주 고등어를 선보였다.

수협 경제기획부 관계자는 “총 4일에 걸친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회·회원조합의 판매수익은 1660만 원 정도”였다며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기에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협보험도 고객대상 홍보

한편 Sh수협보험은 메가쇼 중앙회 홍보 부스에서 수협보험 미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Sh환영海공제2106’ 가입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규 고객 확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가입자는 공제기간 중 발생한 상해로 인한 골절수술비 10만 원(치아파절 제외), 사고당 깁스치료비 5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0~70세이고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공제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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