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 건조
충청남도가 21년간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충남501호를 전국 최초로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5일 병원선 담당자와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선 충남501호’ 대체건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01년 2월 건조된 충남501호는 그동안 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기준 6개 시군 31개 도서지역 3600여 주민(진료실적 9338명)의 건강을 살폈다.
하지만 최근 선박 노후화가 이어지면서 안전성 저하와 해마다 선박 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건조에 나섰다. 대체 건조에는 1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연말 착공해 2023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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