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키운 ‘바다의 우유 굴’의 계절이 왔다”
“자연이 키운 ‘바다의 우유 굴’의 계절이 왔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10.27 18:21
  • 호수 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굴수하식수협, 생굴 초매식 및 풍어제 열어

굴수하식수협은 지난 21일 굴 산업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풍어제(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정영만)를 시작으로 2021년도 생굴(햇굴) 초매식을 가졌다. 

이번 초매식에는 물량 3만 5190kg, 평균단가 1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물량은 15% 감소된 반면 단가는 50% 증가됐다. 이는 여름내 기승을 부린 역대급 폭염으로 굴 성장이 더뎌 당장 출하할 물량이 줄어든 데다 외국인력 수급 차질 등 일손까지 달리면서 생산량이 뚝 떨어져 공급 부족에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지홍태 조합장은 “2021년도 생굴의 작황은 평년 대비 여름철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비만도와 각 성장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는 태풍의 영향이 없어 개체 탈락과 자연 폐사가 적어 물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오늘부터 출하되는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천연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 자연 그대로의 햇 굴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그 맛과 향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