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화재와 횡령 사고 극복 사상 최대 경영 성과
어선 화재와 횡령 사고 극복 사상 최대 경영 성과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10.20 19:16
  • 호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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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수협, 9월말 현재 48억 8000만 원 흑자 ‘경영정상화’

서산수협이 적자를 딛고 1년만에 48억 8000만 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고 있다. 

서산수협은 지난 2020년 결산기에 30여억 원의 직원 횡령사고가 발생해 그해 결산에서 적자를 초래하는 아픔을 겪었었다. 특히 지난 3월 23일 신진항에서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해 관내 31척의 어선이 전소되는 등 조합원의 막대한 피해에 따른 조합경영이 이중고에 직면하기도 했었다. 

다행히 어선 화재사고는 피해어업인과 조합, 수협중앙회, 태안군, 충남도, 해수부, 국회의원 각계의 관심과 협력, 지원 등으로 피해어업인들이 생업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횡령사고 역시 사고금 회수 방안과 수습대책을 통해 조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혼연일체된 단합심으로 지난 9월말 현재 조합 역사상 최대인 700억 원의 위판고 달성과 상호금융사업 사업규모 신장을 통한 수익원 확대를 도모해 횡령금을 충당하고도 9월말 현재 서산수협 역사상 역대 최고인 48억 8000만 원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 서산수협은 커다란 위기 앞에서 경영정상화의 굳건한 기틀을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 자신감을 회복, 앞으로 조합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성진 조합장은 “조합역사상 최대 48억 8000만 원의 흑자는 횡령사고와 어선화재사고라는 조합 최대의 곤경속에서 이룩한 경영성과라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있는 결과”라며 “어려운 시기 이전으로 경영이 회복되고 있듯이 앞으로도 조합경영의 순항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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