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업비 10억 원 투입…품목별 순차적 방류
제주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내 50개 마을어장에 홍해삼·전복·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12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마을어장 생태환경 악화와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선정된 70개 마을어장 중 상반기에 방류가 이뤄진 20개소를 제외한 5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방류 품과수량은 홍해삼 61만 4000마리, 전복 47만 6000마리, 오분자기 12만 마리다.
방류 일정는 적정 수온 등 종자의 최적 생존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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