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바다의 신비, 현장에서 느껴요
수협, 바다의 신비, 현장에서 느껴요
  • 조현미
  • 승인 2021.10.06 19:25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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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 첫 시동

도시와 어촌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수협중앙회 ‘2021년 소그룹 교류행사’의 막이 올랐다. 

수협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소그룹 어촌체험행사’를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로 바꿔 사업을 추진한다.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가·여행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어촌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과 동아리, 부녀회 등 8~10명 팀 단위로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기존 방식에서 4인 이하로 꾸려진 소그룹 참가자들이 정해진 어촌 체험을 하고 도장을 받아 제출토록 방식이 변경됐다. 스탬프 투어에 필요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지난 9월 실시된 스탬프 투어는 경기권 어촌계 △화성 백미리 어촌계 △안산 선감마을 △시흥 오이도 어촌계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소그룹은 25팀, 총 87명으로 이들은 각자 원하는 날짜에 현장을 방문해 어촌 체험을 즐기고 우리 수산물에 대한 맛과 영양,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10월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충남권으로 서산 중리 어촌계와 태안 별주부 어촌계에서 펼쳐진다. 조개 캐기와 감태초콜릿 만들기, 소금으로 맛조개 잡기, 주변 관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11월엔 전남권(고창 동호어촌계, 무안 석두어촌계, 신안 둔장어촌계)에서 진행되며 조개캐기 등의 체험이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www.isealove.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늘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그룹에는 체험비와 숙박비 등 1개 소그룹 당 25만 원 한도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 확인 및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확인서’를 참가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협 어촌계지원센터 관계자는 “소그룹 교류행사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어촌 체험에서 벗어나 방문한 어촌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거나 해안 정화작업 등을 반드시 수행토록 해 어촌 관광과 함께 우리 어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우리 어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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