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와 함께 해양환경 배우기
독도·강치와 함께 해양환경 배우기
  • 김병곤
  • 승인 2021.09.15 19:04
  • 호수 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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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도권, 남해권, 서해권에 이어 동해권까지 확대

해양수산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9월 14일(화)부터 동해권역에서도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해양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을 직접 찾아가 해양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동교실은 8톤 트럭을 개조해 제작되며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해양환경 체험형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기존에는 수도권, 남해권, 서해권 등 3개 권역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동해권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전국 단위의 교육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동해권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지난 14일 경북 울진 죽변초등학교 53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운영을 시작해 이후 올해 12월 말까지 100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 기간 동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해권 해양환경 이동교실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독도와 강치를 주인공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성했다. 

학생들이 독도와 강치 모양의 슬라이딩 퍼즐을 맞추면 독도와 강치에 대한 영상이 재생되는 형태로 초등학생들이 독도와 강치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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