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맙습니다. 이현순씨, 이경화씨
[칼럼] 고맙습니다. 이현순씨, 이경화씨
  • 이명수
  • 승인 2011.02.17 10:03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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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씨. 수협인이면 ‘아~ 그 사람…’으로 공감하 듯 머릿속에 떠 올릴 회원조합 수협 보험왕이다. 경기남부수협 지점장 이현순씨가 2010년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2009년 최우수상의 아쉬움을 털어 내면서 1위에 등극했다. 이현순씨는 지난 10여년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 3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특출한 기록 제조기다. 그래서 수협에선 ‘이현순=보험왕’ 이라는 공식으로 통한다.  

또 한 사람, 수협보험계의 안방마님 격인 이경화씨. 수협은행 동대문지점 이경화 과장은 2009년과 2010년 중앙회 연도대상을 연거푸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발군의 실력을 보이면서 막강 우먼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이 두사람에게는 1인자로서 무언간 특별할 것 같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집약한다면 ‘열정’과 ‘신뢰’다. 자기계발은 필수, 변화하는 보험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순씨가 관리하고 있는 고객은 약 3500여명정도. 이 중 1000여명은 특별히 관리하고 하루 50여명은 매일 만난단다. 발품을 팔아서 고객을 관리할 정도로 친밀감과 신뢰도를 쌓는게 비결이란다. 

이경화씨도 마찬가지다.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지피지기 전략으로 철두철미하게 고객관리에 나서는게 노하우란다.

이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한가지 더, 상품을 파는게 아니라 마음을 판다는 진정성이 여느 사람보다 돋보인다는게 주위의 평가다.

수협보험이 매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는데 기여한 공으로 따져 우리는 이 두사람에게 감탄과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고맙고 귀감이 될 일이 또 있다. 2010년 연도대상 단체부문 회원조합 1위를 차지한 경기남부수협(A그룹 조합장 조성원). 경기남부수협에는 특이한 이름의 클럽이 있다. ‘공갈클럽’이다.

‘공제를 갈망하는 클럽’의 줄임말이다. 갈망하는 만큼 실적도 쑥쑥 올라 지난해 12월 회원조합 사상 처음으로 공제수익 20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도전의식과 뚜렷한 목표, 동기부여,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수협보험 최고의 회원조합으로 자리 잡았다. 

수협보험은 지난해 7675억원의 공제료 수입을 올려 보험사업 시작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 보험료 실적 대비 1693억원이 증가했고 2010년 사업목표 5800억원과 비교하면 30%이상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는 연중 수시로 펼친 마케팅, 판매촉진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성화에 중앙회와 회원조합 모두가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2008년 11월부터 도입된 차세대공제전산시스템도 실적 배가에 한 몫했다. 공제 청약 자동화, 공제금 지급심사 시간단축 등 고객에게 발빠르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터다. 

수협중앙회는 오는 22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2010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 수협보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현순씨, 이경화씨 그리고 2010 연도대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아울러 감사의 뜻을 다시한번 전한다.

이들이 있기에 수협보험의 거침없는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 나아가 제 2의 이현순, 이경화씨가 속출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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