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전남과 경남 어업인과 19ha 갯닦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어업인과 함께 남해안에 서식하는 유용해조류 자원회복을 위해 연안암반 19ha에 갯닦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갯닦기는 해조류의 포자나 어패류의 치어 등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석회조류, 따개비, 진주담치 등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고 바위면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으로, 갯닦기를 한 연안은 유용 해조류 서식밀도가 향상돼 해양생태계의 복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번 갯닦기는 전남(여수시 개도, 동도, 역만도)과 경남(거제시 예구, 통영시 노대리와 양지리, 남해군 홍현리) 총 7개 어촌계의 어업인 1400여 명이 참여했다. 갯닦기의 규모는 전남 6ha, 경남 13ha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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