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수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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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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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내 등록어선 6만 5744척 

연안어업어선 3만 7271척(56.7%), 5톤 미만 5만 2815척(80.3%)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를 기준으로 국내 등록어선 현황(어업별, 업종별, 시도별 등)을 조사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 통계는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어선 현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별로 무허가·무등록 어선 등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매년 반영해 공표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전체 등록어선은 연근해어선 감척과 말소대상 어선 정비 등을 통해 전년보다 91척 감소한 6만 5744척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는 척수를 기준으로 연안어업어선이 3만 7271척(56.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어선(28.4%), 기타어선(5.9%), 내수면어선(4.7%), 근해어선(4.0%), 원양어선(0.3%)이 그 뒤를 이었다.

어선규모별로 살펴보면 5톤 미만 어선이 5만 2815척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고 5톤 이상부터 50톤 미만의 어선은 1만 1710척(17.8%), 50톤 이상 어선은 1219척(1.9%)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5톤 미만 어선은 237척, 50톤 이상 어선은 74척이 각각 감소한 반면, 5톤 이상 50톤 미만의 어선은 220척 증가했다.

어선 재질의 경우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이 전체 6만 5744척 중 6만 3334척(96.3%)이었으며 목선과 강선은 각각 131척, 72척 줄어들고 알루미늄선은 21척 증가했다. 또한 선령이 21년 미만인 등록어선은 4만 5903척(69.8%)으로 전년보다 2161척 감소했고 21년 이상 등록어선은 1만 9841척(30.2%)으로 2070척 증가했다.

■ 레저·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소비력을 갖춘 사람들의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레저 복합공간인 마리나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해양레저선박 제작, 보관·계류, 임대사업, 서비스 등 연관산업을 동반 성장시켜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리나항만이란?

마리나(Marina)란 요트를 포함한 해양레저선박을 위한 계류, 보관 시설과 연관된 서비스 시설을 포함한 해양레저의 복합기지를 지칭한다.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마리나항만’이란 마리나 선박의 출입 및 보관, 사람의 승선과 하선 등을 위한 시설과 이를 이용하는 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시설이 갖추어진 곳을 지칭한다.

▲마리나 요트에 대한 국내 관심도

2019년 기준 레저선박 등록 현황은 총 2만 8876척이며 10년전(2010년) 대비 396.2% 증가했다. 

최근 요트 여행 관련 방송이 인기를 얻는 등 수상레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안전을 위해 조종면허가 필요하다는 인식 확대로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률이 5년전(2016년) 대비 23.6% 증가(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 국내 운영 중인 마리나항만

2019년 기준 국내에는 총 37개소(총 2403선석)의 마리나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각 마리나의 평균 계류선석 수는 64.9선석이다. 지역별 마리나의 평균 계류선석 수는 수도권이 196선석, 부울권 181.7선석, 강원권 71.7선석 순이며 배후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부울권, 접근성이 높은 강원권 마리나의 수용 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 자료출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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