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구성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사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수협중앙회 ‘이달(9월)의 청렴메시지 릴레이’가 지난 1일 진행됐다. 김병규 수협중앙회 사외이사는 올해 여덟 번째로 청렴메시지 바통을 이어받아 ‘청렴한 당신이 수협의 얼굴’이라는 구호와 함께 ‘분수를 지키고 삶을 존중하라’는 퇴계 이황의 명언을 추천했다.
임직원들이 새겨야 할 청렴 법규로는 ‘임직원은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사적 이익을 위하여 본회의 명칭이나 직위를 공표·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이용하게 해서는 아니된다’는 “수협중앙회 임직원 행동강령” 제13조의2를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부터 매달 시행되고 있는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는 본회 임원 및 집행 간부 등의 청렴성·책임성을 확보하고 반부패·청렴 의지를 널리 확산·전파하며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된 청렴시책이다.
아울러 수협은 올해부터 청렴메시지 릴레이에 사외이사·청렴시민감사관 등 외부 관계자의 참여를 활성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청렴한 사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사외이사와 청렴시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관계자의 릴레이 참여로 청렴 메시지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협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한 자세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반부패·청렴에 대한 의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규 수협중앙회 사외이사는 지난 2018 ~ 2019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역임한 세무전문가다.
1991년 행정사무관으로 입직한 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소비세 정책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수협중앙회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